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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칼럼] 증가하는 소형 타워 안전은 뒷전
2020년 새해가 밝은지 몇 시간 되지도 않아 소형(무인) 타워크레인 사고 소식이 들려왔다. 인천 송도의 한 건설현장에서 해체 중이던 소형 타워가 추락하여 작업 인부 2명이 숨지고 1명이 큰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지난 2019년에도 3명이 숨지고...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산처럼 생각하기(3)
* 베이트먼의 『산처럼 생각하기』에는 ‘뿌리와 전통’, 그리고 ‘생물학적 다양성’에 관한 그의 생각이 잘 나타나있다. 그의 생각을 요약해본다. 나는 “우리 개개인에게도 선택은 남아 있다”고 믿는다. 하나의 사회라는 건 무한한 개인...
[양기자의 눈] 부산커피박물관에서 느낀 감흥
2010년대를 보내는 연말을 맞이해서 12월 27일에서부터 29일까지 친구들과 부산을 다녀왔다. 2박 3일이라는 기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기에 많은 관광명소를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디저트를 먹으러 들린 전포동에서 우연히 들어간 ‘부산커피박물관’은 특히나 ...
[이경수 칼럼] 당신은 얼마나 주고 있습니까
흔히들 요즘 젊은 사람들이 더럽고 힘든 일을 하기 싫어한단 말을 자주 한다. 정말 우리의 젊은이가 그럴까? 사실은 아닐 거다. 그럼에도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이런 말을 너무 쉽게 한다. 어렵고 힘든 일이라면 사실 나부터 하기 싫어진다. 그런 자리일수록 급...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산처럼 생각하기(2)
* 베이트먼의 『산처럼 생각하기』는 도시의 생태를 잘 드러내준다. 그의 관점을 요약해본다. 네덜란드와 잘츠부르크 같은 곳에 가면, 북미인 들의 “어떻게 살아야만 하는가”에 대한 답을 배우게 된다. 도시와 자연이 균형을 이루고, 사람들이 자...
[이경수 칼럼] 가수여 최선을 다해 노래하라
요즘 가수들이 무대 위에서 과거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다 말곤 마이크를 객석으로 향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그리곤 관객들에게 박수를 쳐 보이며 함께 노래를 불러주길 유도하는데 자연스럽지 못한 행동에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한다.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20~...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산처럼 생각하기 (1)
『산처럼 생각하기』를 처음 접한 순간, 제목을 곱씹으며 나름 ‘산’의 의미를 떠올렸다. 일상에서 시야를 조금만 멀리하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산이요, 강 아닌가. 그런데 막상 산처럼 생각한다고 하니, ‘산’이 내포한 의미가 막막하기도 하고 쉽게 떠오르질 않는다. &nb...
[이경수 칼럼] 조직을 위한다는 사람들이
국가와 사회 어느 분야든 든든히 떠받치고 있는 조직이 있다. 그 조직이 와해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으려면 모든 조직원이 하나 되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거기엔 직급의 높고 낮음 없이 각자 맡은 책임에 최선을 다해야 경쟁 조직보다 한발 앞서 나갈 수...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스웨덴 의정(議政)을 생각하는 이유
한 해의 끝을 향한 때에 국회에선 또다시 거친 언행과 물리적 충돌, 그리고 몸싸움으로 이어지는 소식이 전해진다. 얼마 전만 해도 의원 증원 얘기가 나와서 국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국민은 의원들이 각 지역민의 의견을 국회에서 개진하고, 필요한 정책을 반영해주...
[양기자의 눈] 뉴미디어의 삼인성호(三人成虎)를 경계한다
매체의 발전이 빨라지고 실생활에서 매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매체에 대한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등의 경우는 모국어교육과정에서 매체를 다루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2015교육과정에서 국어교육의 범주...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학습장애는 특수교육 분야, 특히 여러 장애 영역 중에서도 현재까지도 많은 연구가 되고 있는 분야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지적장애와 혼동하는 장애영역이기도 하다. 지적장애와 자폐스펙스럼장애 등의 발달장애와는 달리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로 생소하다고 느...
[이경수 칼럼] 전세 대란이란 말을 함부로 말라
최근 전세 보증금이 천정부지로 올라 세입자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얘기가 자주 오르내린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지금보다 경제력이 훨씬 어려웠던 1990년대 이전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일이다. 그런데 왜 훨씬 잘살게 된 요즘은 커다란 사회 문제가 되고 ...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다문화 학생을 교육현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주민들이 밀집한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권이 ...
[양기자의 눈] 호기심, 삶의 원동력이자 인식확장의 시작
호기심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쉽게 발현되기는 어려운 마음이다.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인 호기심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근원이며 모든 발전과 발명의 시발점이다. 또한 다른 감정과 결합하면 시너지를 내기 쉬운, 창의성...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지적장애는 우리나라 특수교육대상자들 중, 교육현장에서 가장 흔히 만날 수 있는 장애유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적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비단 특수교육 교사뿐만 아니라 장애학생에 대한 통합교육을 담당하는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교...
[이경수 칼럼] 얼마를 줄 것인지 밝혀라
요즘 일간지나 지역 신문에 나와 있는 구인 광고를 보면 기업 대부분이 구직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급여를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면접을 볼 때 추후 결정이라는 매우 애매한 조항만 한 줄 있을 뿐이다. 왜 그렇게 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 자기 회사에 적합한...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다음 상황을 살펴보자. 선생님 : 오늘부터 우리 반에서 공부하게 된 필리핀에서 온 아브라함이라고 해요, 아브라함이 아직 우리나라에 익숙하지 않으니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알려주어야 해요.아브라함 : 친구들 안녕, 나는 아브라함이야. 친하게 ...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지적장애(Intellectual disability)는 흔히 학교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장애 중 하나이다. 실제로 특수교육 관련 통계를 보아도 특수교육대상자 중 지적장애가 가장 많다. 그러나 조금 인식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적장애에...
[이경수 칼럼] 건설업계 상생은 없었다
타워크레인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첨단 장비다. 그런데도 타워크레인 조종사 급여를 포함한 월 임대료가 1200만 원밖에 안 된다. 1990년대 초반 30평 아파트 분양 가격이 7천~ 1억 원 할 때도 타워크레인 월 임대료가...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기자 주 - 현재 과도한 입시 위주 교육문제가 대두되면서,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기존 교육 시스템 대신 대안교육을 선택하는 청소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기존 교육에서 부족했던 ‘배려와 협력’을 강조하는 대안교육의 이념이 큰 ...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사진=코스미안뉴스사진=코스미안뉴스사진=코스미안뉴스 요즘 이런 장독간을 보기 힘들다...
안녕하세요. 박지혜입니다. 시는 진실의 언어로 깨어나 우리에게...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시상식 사진에서의 손기정 선수(손기정기념재단)1936년 베...
“세상이여 반갑다. 사람들이여 고맙다.” 신문기자 출신 평론가...
안녕하세요. 박지혜입니다. 시는 진실이 언어로 깨어나 우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