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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칼럼] 우린 제각기 색色 다른 우조宇鳥 코스미안이다
‘헤엄쳐라, 가라앉지 않으려면 Sink or Swim’ 이 말은 우리 자신은 물론 자식들에게도 적용할 생존법칙이다. 특히 자녀 교육에 좋은 지침이 될 만한 책이 2012년에 나왔다. 한마디로 자식을 온실의 화초처럼 키우지 말라는 얘기다. ‘반(反)약골...
[홍영수 칼럼] 글쓰기, 마당을 쓸고 정원을 가꾸다(2)
중, 고등시절이었다. 나만의 자그마한 공부방을 갖고 싶었다. 의자에 앉아 손만 뻗으면 원하는 책을 책꽂이에서 빼내어 읽을 수 있는 공간, 그와 더불어 전축 하나 곁에 있어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책도 보고 글도 써 보고 싶었...
[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교육전문가로서의 자성
이 세상에 태어난 것만으로 감사해야 한다. 존재한다는 것은 생명체가 살아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존재의 의의를 깨달을 때 사명감을 깨닫게 된다. 교직이 전문직이라는 말은 아무나 교육을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전문가만이 할 수 있...
[이태상 칼럼] 우린 모두 가을을 타는 코스미안이어라
찬 바람 부는 가을이면 추풍낙엽을 보며 사람들이 가을을 타지만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추석 명절에도 고향 방문을 삼가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격리된 상태에서 그 증상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으리라. 이는 단순히 기분 탓이라기보다 ...
[하진형 칼럼] 모든 생명은 고귀하다
윗동네 농장에 품앗이를 갔다가 우연히 본 뉴스에 먼 나라로 이민을 갔었던 사람이 어린 자녀를 죽이고 도망쳐 온 용의자로 체포되어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소리가 TV화면을 채우고 있었다. 7살, 10살 된 아이의 시신이 엄마가 사용하던 가방...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가을에 할 두 가지 일
그림자가 서서히 길어지고 있다. 가을이 오는가 보다. 여름내 하기 싫었던 것들을 뒤로 물리고, 새 계절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 언뜻 가을에 하고 싶은 두 가지 것이 떠오른다. 할 것이 많겠지만,&nbs...
[고석근 칼럼] 새옹지마(塞翁之馬)
절망할 때 희망을 갖는 것이 인간의 의무다. - 보리스 빠스떼르나끄 뒤돌아보면, 김천에서 철도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가 가장 힘든 시기 중의 하나로 기억된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자 나는 대학에 가지 못한다는 게 너무나 비참...
[민병식 칼럼] 김훈의 단편 '저녁 내내 장기'에서 보는 노인에 대한 사랑이 절실한 시대
김훈(1948년 ~ ) 작가는 한국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시사저널’ 사회부장, 편집국장, 국민일보 부국장 및 출판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사회부 부국장급으로 일한 언론인 출신이며 2004년 이래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장편소설로 그 유명...
[이태상 칼럼] 코스모스 연가(戀歌)
청소년 시절 셰익스피어의 ‘오셀로(Othello, 1565)’를 읽다가 그 작품 속의 주인공 오셀로가 악인 이아고에게 속아 넘어가 선량하고 정숙한 아내 데스데모나를 의심, 증오와 질투심에 불타 그녀를 목졸라 죽이면서 그가 그녀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란 말에 ...
[홍영수 칼럼] 글쓰기, 마당을 쓸고 정원을 가꾸다(1)
글을 써 왔다. 그 과정은 글의 마당을 쓸고 닦고 정원의 수목과 화초를 가꾸는 작업이다. 쉽지 않은 여정이다. 꽃 피울 시기에 맞춰 화초에 물을 주고, 수목을 전지 해 수형을 갖추는 과정이 글을 짓고 가꾸는 과정이 창작의 과정이라면, 마당의 잡초를 뽑아주고 흙을 북돋우...
[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시공간의 드라마
우리의 삶 자체가 시공간의 드라마다. 어느 때에 태어나 살아가느냐에 따라 시간과 역사적 배경이 다르고, 어느 공간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나라와 지역적인 배경이 다르게 된다. 따라서 시간과 공간은 한 사람이 살아가는 삶을 형성하는 역사적 장소적인 배경이...
[여계봉의 시론(時論)] 젤렌스키가 외친 “우린 너희 없이 살겠다!(WITHOUT you!)
사진=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 제공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빠른 속도로 러시아군에 빼앗긴 동북부의 영토를 수복하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에 게시한 연설문이 전 세계 언론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석근 칼럼] 우상숭배(偶像崇拜)
시를 파고 들어가는 자는 모든 우상을 포기해야 한다. 모든 것과 결별해야 한다. 심연과 같은 자신의 죽음과 해후하는 자이다. - 모리스 블랑쇼 우상(偶像)은 인위적으로 만들어 신처럼 떠받드는 신의 형상을 말한다. 우(偶)는 사람 인(亻)과...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남·북국(신라·발해)통일협상
남·북국, 신라와 발해는 200년 동안 통일을 갈망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두 나라가 같은 시기에 망하고 말았다. 발해는 926년 거란에 의해 망하고 신라는 9년 후 935년 내란으로 망했다. 나라가 망한 후 신라의 마의태자와 발해의 대광현 태자가 금강산에서 만...
[김은영 칼럼] 할 수 있는 동안 장미 봉오리를 모아라
아침 공기가 서늘하다. 갑자기 섬뜩하다. 뜰을 보니 지친 녹색이 가을을 품고 있다. 저 시퍼런 잎사귀들 속에 숨어있는 노란색, 빨간색들에 대한 상상이 유쾌하지 않다. 열매들이 익으려면 아직 햇빛이 더 오래 비추어 주어야 하고 막 피기 시작한 꽃들과 무성한 나...
[홍영수 칼럼] 고장 난 인생 수리 중
필자가 고등학교 3학년 때이다. 당시에는 교련복을 입고 조회를 하는데 모든 학년이 운동장에 모였다. 3학년 1반의 학급이 2열 종대로 뒷짐 지고 교장 선생님의 훈화를 듣던 중, 직책 때문에 맨 앞에 홀로 서 있는 나에게 담임선생님이 천천히 걸어오셨다. ...
[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학부모단체장들의 자세
학부모는 어린이의 조력자다. 요즈음에는 학부모의 요구사항도 많고 목소리도 크다. 그것이 교육적으로 바람직하면 좋은데 교육적인 것을 앞세워 학부모의 자기실현 욕구를 앞세우니 문제이다. 해마다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도 뽑고 여러 학부모 단체들 조직하여 학교를 운영...
[하진형 칼럼] 가족
사진=하진형세상에는 작은 것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때도 있다. 거의 강산이 세 번 이상 변하도록 왜 뛰는지도 모른 채 뛰다가 경주마차에서 내려서는 얼어있는 땅을 파고 묵은 쓰레기를 치우면서 나의 정체성(?)을 느끼기도 한다. 작은 텃밭도 만들고 호박구덩이를 파면...
[고석근 칼럼] 군계일학(群鷄一鶴)
세상 모두가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알아보는 자체가 추함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 노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거리를 우산을 쓰고 걷는다. 강의 가는 길, 평소에 자전거를 타고 오가던 익숙한 길을 걸어가면, 전혀 다른 길을 걷는 듯하다....
[민병식 칼럼] 일본의 단편 소설가 구리 료헤이의 '마지막 손님'에서 보는 남을 돕는다는 것의 의미
구리 료헤이(1954 - )는 일본의 훗카이도에서 출생하였고 종합병원에서 10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직장을 그만두고 구연동화 창작에 몰두한 작가다. 그는 훗카이도 대학 의학부에 다녔다고 하며 학력을 위조한 사실이 있고, 소아과 의사를 자칭하면 주민들의 돈...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그 남자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배달하러 가는 줄...
“싸나희의 순정엔 미래 따윈 없는 거유. 그냥 순정만 반짝반짝 살아 있으면 그걸로...
명절을 맞아 최근 극심한 피해를 일으키는 신종 스캠 범죄에 대한 각별한...
잔잔한 사유의 노마드새로운 땅, 새로운 경작지를 찾아 생각을 유목하고 시간을 유...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정선 떼꾼의 노래 안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