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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용 칼럼] 박목월과 조지훈의 화답시 읽기
1. 들어가기화답시(和答詩)는 “다른 사람이 지은 시(詩)에 응하여 대답하는 시(詩)”이다(《우리말샘》). 박목월과 조지훈은 시를 통해 교유하며 화답했다. 대표적인 예로 「완화삼」과 「나그네」가 있다. 조지훈은 「완화삼」을 박목월에게 헌정했고, 박목...
[유차영의 아랑가] 어머니
마음 하나 편할 때는, 가끔은 잊었다가, 괴롭고 서러울 때 생각나는 어머니... 호모사피엔스로 지구 위에 살다가 간 사람은, 230억 명 정도란다. 오늘날 지구촌에 공생하는 인구는 81억여 명, 이들의 가슴속을, ‘...
[홍영수 칼럼] 나만의 공간,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난, 유년기를 시골에서 보냈다. 그곳에서 깨복쟁이 친구들과 노닐면서 부모와 친구, 이웃들과 함께했던 기억들이 잠든 곳이기도 하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시골을 가끔 내려간다. 도시적인 일상 탈출에서 만나는 장소, ...
[김관식 칼럼] 더 좋은 세상 만들기
누구나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더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라기만 할 뿐 자신의 일로 여기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정치인들이 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론을 수렴하여 좋은 ...
[이태상 칼럼] 가슴으로 생각하기
얼마 전부터 한국에서 ‘꼰대, 라떼’라는 말이 유행이라는데 원조 꼰대라 할 수 있을는지 모를 오래된 어느 한 영국 수녀의 기도문이 떠오른다. “오, 주여, 내가 나이 들어가고 있고 언젠가는 늙어버릴 것을 당신께선 ...
[심선보 칼럼] K팝 음악을 넘어선 세계적 문화 현상으로
최근 몇 년간 K팝은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전 세계 문화 지형을 재편하는 강력한 흐름으로 자리매김했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K팝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
[윤헌식의 역사칼럼] 『난중일기』 비망록에 기록된 사천해전 시기 충무공 이순신의 부상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조선 수군은 네 차례에 걸쳐 경상도 해역으로 출전하였다. 이들 네 차례의 출전 가운데 둘째 출전 시기 가장 처음 벌어진 전투가 사천해전이다. 조선시대 사천은 지금의 경남 사천시에서 곤명면, 곤양면,&nbs...
[고석근 칼럼] 우리는 아무도 누구를 심판할 수 없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 - 윤동주, <서시> 부분 강의 시간에 ‘비리’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오랫동안 ㅅ 공기업에서 근무하신 분이 말했다. &nbs...
[이진서 칼럼] 응징에서 돌봄으로-새로운 공동체의 길
오늘의 한국 사회는 두 갈래의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하나는 공동체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세력에 대한 단호한 태도, 다른 하나는 다수의 약자들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제도적 돌봄의 구축이다. 진영논리를 떠나서 타자 혐오를 선동하고 끝없이...
[민병식 칼럼] 위수정 단편 '오후만 있었던 일요일'에서 보는 우리의 노년은 준비가 필요하다
위수정(1977 - ) 작가는 부산출생으로 동국대학교 국문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무덤이 조금씩'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고 소설집 '은의 세계가 있다. 이 작...
[이봉수 칼럼] 임진왜란 시기 사천해전이 벌어진 곳은 장암창지
지난 칼럼에서 임진왜란 시기 사천해전이 벌어진 곳이 선진리 선진 마을(조선 후기 사천 선소)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였다. 이번...
[신기용 칼럼] 디카시의 이론적 한계와 상상력의 층위 (3)
Ⅳ. 상상력의 층위: 정동에서 문화적 코드화까지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1804)는 상상력을 공상(空想)과 다르다고 보았다. 감성과 지성의 중간쯤에서 지성에 이르는 통로를 여는 능력이라고 보았다. ...
[민은숙 칼럼] 《장자》의 ‘추수’를 따라가다 짚는 한 권만의 위험성
요즘은 유튜브 영상 하나, 짧은 뉴스 기사 쇼츠 하나만으로도 세상의 이치를 다 꿰뚫은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게 맞고, 저건 틀렸어.” 단정은 빨라지고 댓글 하나에 대댓글로 논쟁이 이어지기도 하기도 합니다.&nbs...
[이윤배 칼럼] 도로 위의 무법자들
보릿고개를 겪던 때가 엊그제였는데,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2021년 우리나라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가 1964년 설립된 이래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곽흥렬 칼럼] 뭉치면 죽고 흩어져야 사는 세상
코로나19가 세상을 온통 뒤흔들어 놓았다. 처음 중국의 한 도시에서 생겨난 것으로 추정되는 전대미문의 이 괴질로 인해 지구촌 전체가 공포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그로부터 반년 남짓, 코로나19는 마치 도깨비불처럼 종잡을 수 없이 날아...
[김관식 칼럼] 선진화된 품격과 국격
사람이 사람답지 못하면 지탄을 받는다. 사람답지 못하다는 것은 인격이 바닥이라는 말이다. 인격은 사람으로서의 품격이다. 타고난 인성과 성장 과정에서 겪은 여러 경험과 교육에 따라 형성된 기본적인 인간 됨됨이를 말하는데, 동서양을 막론...
[이태상 칼럼] 순간순간의 숨이 시가 되어라
미국에선 매년 4월을 ‘국가적인 시의 달’로 기린다. 시에 대한 서양 유명 시인 작가들 말을 좀 인용해보리라 1. 시는 일반적인 보통 언어를 우주의 숨결로 승화시킨다. 생각을 벼르고 감정에 신경과 피를 섞어...
[이봉수 칼럼] 임진왜란 시기 사천해전이 벌어진 곳은 선진리가 아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조선 수군은 4차례에 걸쳐 출전을 하였다. 1592년 5월 29일(음력) 전라좌수사 이순신 휘하 조선&nb...
[이봉수의 우리말 찾기] 참과 개
우리말 중에 접두사 '참'과 '개'의 쓰임새가 아주 재미있다. 참은 진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고 개는 진짜보다 못한 B급 정도로 쓰인다. 요즘은 여기저기 개를 갖다 붙이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예를 들면 ...
[윤헌식의 역사칼럼] 명량해전 날짜에 관한 검토
정유재란 시기인 1597년 9월 전라도 울돌목(명량)에서 벌어진 명량해전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극적인 전투였다. 이러한 까닭으로 종종 영화나 TV드라마 등으로 제작 및 방영되어 명량해전을 모르는 한국인은 거의 없다. 명량...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그 남자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배달하러 가는 줄...
“싸나희의 순정엔 미래 따윈 없는 거유. 그냥 순정만 반짝반짝 살아 있으면 그걸로...
명절을 맞아 최근 극심한 피해를 일으키는 신종 스캠 범죄에 대한 각별한...
잔잔한 사유의 노마드새로운 땅, 새로운 경작지를 찾아 생각을 유목하고 시간을 유...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정선 떼꾼의 노래 안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