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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태 칼럼] 18년 6개월 남았다
오늘은 2020년 9월 30일, 내가 태어난 날인 1949년 3월 03일부터 꼭 71년 6개월 되는 날이다. 지금부터 그때까지는 꼭 18년 6개월이 남았다. 2019년도 작년에 나의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96세, 어머니는 90세까지는 그런대로 건강을 유지...
[민병식 칼럼] '찰스 디킨스'가 전하는 위대한 유산의 의미
찰스 디킨스는 19세기의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영국의 남부 해안 도시인 포츠머스에서 하급&nb...
[문용대 칼럼] 누비처네 사기등잔
수필가로 널리 알려진 목성균의 수필 전집 ‘누비처네’는 오래된 책이라 구하기가 쉽지 않다. ‘누비처네’라는 제목이 생소하다. 도대체 그게 무엇인지 궁금했다. ‘누비처네’라는 한 편의 글을 책 제목으로 정한 것이다. 누빈 포대기, 즉 두 겹의 옷감 사이에 ...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산소탱크,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
1. 산소는 생명이다. 산소는 생명이다. 생물학자들은 물은 생명체의 근원인 것은 산소와 더불어 있을 때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산소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가 없다. 밀폐공간에서 질식사하는 것은 산소 부족 때문이다. 산소는 피를 신선하게 하고 신선한 피는 ...
[문경구 칼럼] 웃음소리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라고 말하려는 이 순간에도 나는 울고 싶다. 내게 찾아들었던 감당하기 버거웠던 충격은 언제쯤에나 그 아집을 손에서 놓을 수 있을까. 작년 젊은 김씨 성을 가진 한 쌍의 새가 내 이웃으로 이사와 둥지를 쳤을 때 나도 함께 하늘을 날 것 같...
[이태상 칼럼] 나눔과 베풂의 마술 같은 기적(The Magic-like Miracle of Giving)
매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다음 첫 화요일(올해는 12월 1일)은 나눔과 베풂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된 날로 지금은 전 세계적인 나눔운동으로 발전 확산되고 있다. ...
[민병식 칼럼] 발자크의 '샤베르 대령'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 1799~)는 51년간의 길지 않은 생애 동안 100여 편의 장편소설과 여러 편의 단편소설, 여섯 편의 희곡과 수많은 콩트를 썼다. 발자크의 대표작으로는 19세기 프랑스 사회사...
[이경수 칼럼] 극적타결로 멈추지 않은 전국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한국노총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이 오늘 오전 07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하였으나 현재 노와 사의 큰 충돌 없이 극적 타결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투쟁본부의 지침에 따라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은 정상근무 중에 있다. 이들은 앞...
[최영태 칼럼] 선악과(善惡果)
성서 구약 창세기 2장 16,17절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 (아담)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nbs...
[정홍택 칼럼] 머스킷 스테이크 그리고 감자탕
지난주일 우리 부부는 커넥티컷주에 사는 큰 딸네 집엘 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미처 인사가 끝나기도 전에 두 손자가 새로운 게임을 배웠다고 우리 부부를 끌어 테이블에 앉히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도전합니다. 무슨 놀이인가 했더니 한국의 오목과...
[여계봉의 인문기행] 이판사판(理判事判)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야
최근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스님 한 분이 ‘무소유’가 아닌 ‘풀소유’의 장본인으로 드러나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불똥이 불교계 전체로 튀어 작금의 상황이 이판사판(理判事判)에 이르렀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
[문용대 칼럼] 자전거길
"그러고도 자전거를 타느냐?" 소리를 들으면서도 30분 거리가 안 되지만 요즘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2017년 봄 자전거 타다 다리를 다쳐 1년간 고생했다. 며칠 전 일이다. 아내와 강변북로를 따라 행주산성을 가려고 했다. 선글라스를 두 개째 사 주며 자전거...
[김건휘 기자 칼럼] 농교육을 생각하고 말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내 자신이 누구인지 물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정체성이 형성된다. 정체성은 자아개념의 핵심으로 나와 다른 사람 사이의 동일성과 차이성을 인지하고 자신과 다...
[문경구 칼럼] 그 눈 속에 컵라면이
여행이란 가슴 떨릴 때마다 출발해야지 다리 떨릴 때는 이미 늦었다는 명언 하나로 평생을 여행으로 살아온 지인들이 이제는 그들의 여행 종착지에 도달했는가 보다. 쇠잔해진 모습으로 젊은 날 둘러보았던 추억으로 살아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그들의...
[민병식 칼럼]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배우는 삶의 중심, 사랑
오 헨리(O. Henry)는 미국의 단편 작가로 본명은 William Sydney Porter이다. 온갖 직업을 전전, 방랑&nbs...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본 근현대사] 울릉도 아가씨
2020년 인류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정치공학적인 기형적인 세상사도 무거운데, 보건의료 환경도 생경하다. 대응과 예방에 대한 시책과 물리적인 시스템도 답답하다. 하지만 코로나 청정지역이 있다. 희망의 울릉도가 ...
[이태상 칼럼] 내려온 범이 코스미안으로 날아오르리
국악과 락사운드의 융합이라는 수궁가(이날치)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가 전(全) 세계적으로 대단한 흥(興)을 돋우고 있다는데, 태몽(胎夢)으로 호랑이 꿈을 꾸셨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는 나로서는 사뭇 신나는 신바람, 신명나는 일이 아닐 수 없...
[민병식] 영화 ‘인턴’에서 보는 인생 경험의 중요성
70대 노인 인턴과 30대 젊은 CEO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바로 인턴이다. 한 평생을 바친 직장에서&nbs...
[김건휘 기자 칼럼] 농교육을 생각하고 말하다
특수교육 현장에서 농학생을 비롯한 청각장애 학생이 통합교육을 받을 경우 가장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잘못된 인식이 ‘청각장애 학생들은 전부 말을 못할 것이다’라는 것이다. 청력손실의 정도에 따라 발성이나 발음의 정도가 모두 개인차가 있지만 이러한 인식은 청각...
[홍용석의 인생 이모작] 참당귀 수확
참당귀 수확을 시작합니다. 4월 초순에 1년생 참당귀 모종을 식재하여 제초작업과 가뭄 시 관수와 장마철의 배수시설 관리 등을 통해 재배한 참당귀는 농부를 기쁘게 합니다. 우리나라 토종 산당귀는 산속의 습한 곳에서 자랍니다. 산당귀는 참당귀와 개당귀가...
Opinion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자반고등어 철물점 옆 생선가게 아줌마팔다 남은 자...
‘앵프라맹스(Inframince)’라는 말은 마르셀 뒤샹이 직접 꾸며낸 말이다. ...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를 대표하는 초식...
안녕하세요. 김수아입니다. 시는 상처 난 마음을 섬세하게 봉합...
아동문학의 동시 장르가 쉬운 문학이 아님에도 많은 이들이 쉬운 문학으로 착각하고 있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