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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칼럼] 무환상증aphantasia과 초환상증hyperphantasia
작가 세계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즉흥자pantsters와 작성자plotters가 있다. In the writing world, a pantster is someone who prefers to write by the seat of their p...
[민병식 칼럼] 우리 시대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
임레 케르테스(1929~2016)는 1929년 부다페스트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4년에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수감되었으며 1945년에&n...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열정(熱情)의 화신
사진=코스미안뉴스저를 감동케 한 대상이 있습니다. 그 개체의 활약을 보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거든요. 그저 대단하게 느끼거나 단순히 감동한 이상으로, 그러한 열정을 깊이 간직하고 싶어졌습니다. 두 개체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하나는 우리가 모두 잘 알...
[문경구 칼럼] 꿈으로의 여행
직장에서 동료들과 나누는 휴가 이야기는 언제 나누어도 즐겁고 흥분된 목소리를 연출한다. 일 년 중 딱 하루, 가족들과 식탁에 앉아 성스러운 기도를 드리는 크리스마스날 아침을 위해 일 년을 일한다는 농담처럼 누군가는 휴가 하나 바라고 그렇게 열심히 일해 왔다는...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 통신 3신
제1신信 : 당평身尙平(중국어 발음은 탕핑) 2021년 6월 4일자 중앙일보에는 베이징 신경진 특파원의 기사 ‘국경 없는 오포족(취업, 결혼, 연애, 출산, 내집 마련 포기)가 실렸다. ‘평평하게 누워 살자’ 뜻 당평운동 세...
[김주연 칼럼] 비는 신나는 날의 축복
일기 예보에 의하면 오늘 오후 3시 이후부터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린다고 한다. 오전 내내 비구름이 하늘을 덮어 곧 내릴 비를 암시하고 있었다. 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비를 기다렸다. 오늘 분명히 내가 원하는 비가 내릴 것이다. 뉴욕은 비가 자주 ...
[이태상 칼럼] 인류人類 인종人種의 맹점盲點 아니 망점亡點-코리아 환상곡幻想曲Korea Fantasia
예수도 말했던가. ‘너 자신을 치유하라 Heal Thyself’고. 우주 자연 만물 하나하나가 다 소우주라면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이 유기체有機體로 자가치유自家治癒의 자정능력自淨能力이 있다. 그동안 인간의 적폐積弊로 오염될 대로 오염되고 병들 대로 병든 지구...
[문경구 칼럼] 수필의 집
수필을 쓰기에 가장 어울리는 시간은 늦은 밤보다 이른 새벽이 좋다. 그것이 딱 내 취향이라고 마음을 정하니 유독 일찍 눈이 떠지면서 새벽 공기처럼 만사가 차분해지고 또 다른 세상이 하나 더 있는 묘한 기분도 들었다. 세상 사람들 누구나 다하...
[이태상 칼럼] 우리 모두 본연本然의 코스미안으로 복낙원復樂園 하리
가정의 달, 아니 5월 5일 어린이날이 있는 5월 말에 동심童心을 동경 憧憬한다. 라틴어로 ‘Finis Origine Pendet’란 말이 있다. 영어로는 ‘The beginning foretells the end.’ 우리말로는 ‘시작이 끝을 말해 준다’로 ...
[이태상 칼럼] 우상宇想 Cosmian Thoughts
성聖과 속俗 따질 것 없이, 고금동서古今東西 가릴 것 없이, 삶과 죽음에 대한 만고萬古의 수수께끼는 우리가 의식하든 안 하든 만인萬人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關心事가 아닌가. 아래 인용하는 몇 사람의 말을 우리 함께 음미해보리라. 몇 년 전 나...
[김주연 칼럼] 큰비
The Sound of Rain 19.6x27.5 Inches Acrylic on canvas 2019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 점점 많아진다. 창문을 열었더니 빗방울이 얼굴로 톡톡 튀었다. 차가운 청량감이 느껴졌다. 햇살의 따스함과 전혀 다른 느낌의 청량감...
[김희봉 칼럼] 스핑크스의 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숫자를 표기할 때, 백만(百萬)은 아주 놀라 두 손을 번쩍 든 사람 모양으로 그렸다. 천만(千萬)은 놀라다 못해 뒤로 자빠지는 사람 모습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수평선에 걸린 태양처럼 보이기도 하는 상형문자를 기록했다. BC 3,00...
[사설] 이준석 돌풍의 의미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이 주목받고 있다. 36세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 여론조사 결과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당대표 선출은 여론조사로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이준석이 대표가 되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이미 이준석 돌풍은 그 자체...
[민병식 칼럼] 마음의 치료와 치유가 필요한 사회
페터 한트케(Peter Handke, 1942. 12. 6. ~ )는 오스트리아의 작가, 번역가, 소설가로 희곡 '관객모독''으로 유명하다. 기존의 관습을 깨는 작품 활동을 많이 하여 '우리 시대 가장 전...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붓
2019년 류선우가 지어서 강진이 부른 <붓> 노래를 2021년 미스트롯2 결승전에서 양지은이 인생곡으로 불러 우승, 진(眞)을 했다. 이 노래 첫 소절이 ‘힘겨운 세월 버티고 보니,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인데, 이 소절이 아버지에게 한쪽 신장을...
[문경구 칼럼] 꽃 보고 놀랜 가슴
테이블 위 화초가 창가를 향해 긴 목을 빼고 꽃봉오리를 준비하고 있다. 영사기 불빛 같은 햇살이 거실 안부터 시작되자 한 마리 달팽이의 몸에라도 도움을 청하여 창밖으로 나가고 싶은 모습 같다. 창밖에서 피워대는 꽃의 세상으로 찾아가기 위하여 몸담고 있는 화분...
[홍용석의 인생 이모작] 유해조수 방제망 설치
사진=홍용석멧돼지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목책기와 노루망 등을 설치하였는데 관리도 어렵고 끝없는 싸움에 지쳐 거의 무용지물이었습니다.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유해조수...
[이태상 칼럼] Cn.은 우리 모든 코스미안의 경칭
서양에서 남자 앞에는 선생님, 씨, 군 등의 의미로 Mr, 여자 앞에는 결혼 안 한 미혼녀, 아가씨, 양 등의 뜻으로 Miss, 결혼한 기혼녀는 Mrs라고 존대하여 부르는 경칭 (honorific)을 붙여 오다가, 1972년 미국의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
[김용필의 인문여행] 일본의 한국 문화재 약탈
1. 일본의 한국 문화재 약탈 일본의 전 국토, 모든 가정을 방문해보면 낯익은 물건이 하나씩 있다. 정원과 공원, 일본 문화재 박물관까지 한국에서 약탈한 문화재로 채워져 있다. 일본 문화의 주류는 약탈 문화와 모방 문화로 되어있어서 알고 보면 일본이란 정...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은 낙천주의자樂天主義者다 Cosmian is The Optimist (III): 네가 바로 성신星神/身 코스모스 우주 그...
코넬대 경제학과 교수 Robert H. Frank가 쓴 ‘Success and Luck: Good Fortune and the Myth of Meritocracy’는 2016년 나온 책이다. 이 책 이 2018년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란 제목...
Opinion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경상우수영 가배랑진성을 답사 중인 거제이순신학교 제1기 수강생들 거제이순신학교 제...
[3분 신화극장] 불을 훔친 신 ‘카프카스의 프로메테우스’&n...
청소년 시절 셰익스피어의 ‘오셀로(1565)’를 읽다가 그 작품 속의 주...
‘신(神)들의 벗, 해민(海民)의 빛’을 주제로 삼은 이번 축제는 탐라의 뿌리와...
안녕하세요. 김수아입니다. 시는 상처 난 마음을 섬세하게 봉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