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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계봉의 인문기행] 새해는 혼돈의 카오스에서 질서의 코스모스로
세상에 없던 미증유(未曾有)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지구 전체는 그야말로 대 ‘혼돈’이다. 세모(歲暮)를 앞두고 전 세계의 주목을 받던 K-방역의 마법도 사라져 하루 확진자가 1천 명대를 훌쩍 넘는 바람에 본격적인 ‘3차 대유행’을 예고하고 있다. 1년 이상 ...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본 근현대사] 계월향
얼마 전 <남북문화예술교류포럼> 세미나를 강릉 옛 이름을 품은 명주예술마당에서 펼쳤다. 공동대표인 나는 ‘대중가요의 문화예술적 역할 및 기능’이라는 강의를 했고, 이어서 P교수는 ‘북한영화의 재조명’을 발표하였는데, 이때 성웅 ...
[이태상 칼럼] 동시는 코스미안 찬가
"An die Freude""Ode to Joy"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Tochter aus Elysium,Wir betreten feuertrunken,Himmlische, dein Heiligtum!Deine Zauber b...
[이태상 칼럼] 연말 성찰(省察) 3제(題)
“뭣보다 먼저 반짝이는 눈으로 네 주위의 온 세상을 유심히 관찰하라. 가장 큰 비밀들은 가장 뜻밖의 장소에 숨겨져 있으니까. 마법(魔法)이나 신기법술(神奇法術)을 믿지 않는 사람은 발견할 수 없다. And above all, watch with glitter...
[오늘의 칼럼] 시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에 갇혀 고생 고생하다가 알을 깨고 나오면서 시라는 언어를 뱉어놓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기존의 질서에 도전하거나 치열한 실험정신으로 쓴 시들에게 많은 점수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젊은 시절부터 그러하지 못했다. 가난한 농촌에서 태...
[이태상 칼럼] 우주, 영혼 그리고 사랑
“인생은 네 의식(意識) 진화(進化)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경험을 네게 줄 것이다. Life will give you whatever experience is most helpful for the evolution of your consciousness.” ...
[이태상 칼럼] 우리 모든 코스미안의 미학
삶은 메아리.네가 노래 부르는 대로 메아리로 돌아오지.네가 뿌리는 대로 거두게 되지.네가 주는 대로 받게 되지.네게 있는 대로 남에게서 보게 되지.기억하게나, 삶은 메아리란 걸.언제나 네게로 돌아온다는 걸.그러니 선행을 행해야지. - 작자 미상 &nb...
[문용대 칼럼] 오보(誤報)
나는 십여 년이 넘게 오프셋 인쇄와 활판(活版) 인쇄 두 분야에서 일했다. 활판 쪽 이야기를 하려 한다. 활판인쇄란 요즈음 하는 인쇄방식과 달리 낱개로 된 활자를 원고대로 한 자 한 자 ...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 비전은 온 인류의 시대정신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인류역사상 세계 최대의 쓰나미(Tsunami)를 맞은 2020년이 저물고 2021년이 밝아오고 있는 이 시점(時點)에 지난 75년 아니 2천여 년의 세월을 돌아보면서 올해 초에 출간된 우생(愚生)의 졸저(拙著) ‘유쾌한 행복론’에 실린 졸...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문자 유감
인류문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데는 여러 발명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고대에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 인간은 야수로부터 안전을 담보할 수 있었고, 타 종족에 대한 비교우위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을 겁니다. 인류의 문자 사용 이후, 인쇄술이 보급되면서 정보 지식을 대중화...
[민병식 칼럼] 기 드 모파상의 '두 친구'라는 작품에서 보는 일상의 소중함
이 소설은 모파상이 1870년 프로이센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에 참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의 존재론(The Cosmian Theory of Existence)
“지상(地上)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다 그 어떤 목적이 있고, 모든 병에는 그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초(藥草)가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소명(召命)된 사명(使命)이 있다. 이것이 인디언의 존재론(存在論)이다.” -크리스탈 퀸타스켓(1888-1936)...
[사설] 입법독재를 경계한다
이 세상에는 법으로 강제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법으로 규정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예를 들면 해를 서쪽에서 뜨게 하는 법을 만들 수는 없다.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은 자연의 순리이며 이를 법철학에서는 자연법이라고 한다. 자연법에 반하는 인정법(人定法)...
[문경구 칼럼] 아기 장난감의 숨은 뜻은
커피 한잔에 가벼운 아침 식사를 위해 맥카페에 들어서면 그 안에 늘 먼저 와서 머물러있던 정겨운 사람들의 따스하던 정열이 식어버린 지 오래다. 늘 떠나갈 듯 자지러질 듯한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던 어린 멕시칸 종업원들 얼굴도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아내기 어려울...
[이태상 칼럼] 김기덕 감독님을 추모하며
해외 체류 중이던 김기덕 영화 감독님이 12월 11일(현지 시각) 라트비아 현지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19)으로 사망했다고 타스 통신이 지역 언론 델피(Delfi)를 인용해 보도했다. 향년 60세. 나는 1972년 초 한국...
[이태상 칼럼] ‘너’가 ‘나’가 되는 것이리
“반증(反證)이 나타날 때까진 난 모든 것을 믿는다. 그래서 나는 요정(妖精), 신화(神話) 그리고 (도깨비 같은) 공룡(恐龍)을 믿는다. 이 모든 것들은 존재한다. 설혹 네 머릿속 상상의 세계에서라고만 해도. 그 누가 말할 수 있으랴. 꿈이나 악몽이 여기...
[최영태 칼럼] 지상 최대 사기극
2008년 버나드 메이도프(Bernard Madoff)라는 유대인 투자 전문가는 폰지사기 사건으로 가석방 없는 150년의 실형을 언도 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1990년부터 투자금의 10% 이자를 보장한다고 선전하여 많은 사람들의 돈을 투자받았다. 그러...
[문용대 칼럼] 열쇠
우리 집 대문 열쇠는 나와 참 가까운 사이다. 자동차 열쇠, 사무실 열쇠와 함께 어떤 물건보다 나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외출할 때면 가장 먼저 챙기는 귀중품이다. 독일에서는 열쇠를 더 잘 간수해야 한다고 한다. 독일이라 하면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
[이태상 칼럼] 뭘 위한 소유냐 예술이냐 삶이냐
한동안 ‘스타 스님’으로 ‘중’ 답지 않아 인기가 있었던 혜민 스님이 요즘엔 ‘중’ 답지 않아 그의 인기가 폭락이라고 한다. 300만부를 팔아 베스트셀러 저자였던 그는 이제 ‘라이언 봉석 주’라는 본명으로 불린다던가… 그의 남산뷰 자택은 4년...
[김용필의 역사기행] 삼별초가 유구에서 다시 나다
1고려 원종은 왕권 위에 군림하는 무신정권을 타도하려고 원나라로 가서 속국이 될 것을 자청하였다. 몽골은 병사를 보내 최우와 김준의 무신정권을 타도하였다. 대몽고에 항몽하던 강화도 삼별초 군은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군대였다. 1270년...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오후 11시 이후의 완전한 고독 당신을 ...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살다 보면 가슴이 막혀 답답할 때 ...
오정희(1947~ )는 서울 출생으로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1968...
노래를 잘 부르는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하지만, 그녀는 항상 밤무대에서만노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