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56개 (73 페이지)
코스미안은 사랑의 화신이다
코스미안은 어렵고 형이상학적인 사람이 아니다. 무엇을 규정하고 제한하고 한정 짓는 사람이 아니다. 자연 그대로, 있는 그대로, 숨 쉬는 순간순간, 가슴 뛰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 지구별에 태어난 것은 축복 중의 축복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코스미안이다. 아름답고 ...
[49프로젝트] 존경하되 숭배하지 말라
평생 스승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배움을 청하고 자기 자신을 계발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 나간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첫 번째 스승은 부모이며 두 번째 스승은 의무교육에 속해있는 선생이라 할 수 있다. 세 번째 스승은 각자 개인이 인생에서 스스로 찾아 ...
[49프로젝트] 꿈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가
사진=코스미안뉴스지금의 사회는 그야말로 ‘꿈을 가지길 권하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TV 프로그램, 자기계발 서적 등에서 많은 명사와 강사들이 대중들에게 꿈을 가지길 요구한다. 꿈을 가지기만 해도 행복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그들의 의견은 우...
코스미안은 사랑의 화신이다
위기의 시대가 왔다. 인류는 지금 엄청난 위기를 겪으며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 앞으로 내디디고 있다. 위기는 분열과 고립을 가져온다. 언택트 시대에 오히려 콘택트를 갈망하는 젊은 세대들은 제도나 시스템으로 위기를 극복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 많은 문제점에 빠지고 ...
[49프로젝트] 그 많던 화살나무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사진=코스미안뉴스우리 동네로 처음 이사 왔을 때가 초등학교 1학년 때였나 봅니다. 빌딩 모양만 유럽 양식인 소박한 아파트이지만, 어릴 때는 눈이 휘둥그레져 동화 속의 궁전 속에 살게 될 거라 무척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우리 아파트 단지는 넓지는 않지만, 무척 다양한 종...
[49프로젝트] 항해와 표류
사진=코스미안뉴스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치 하나의 배를 타고 항해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표를 세우고 철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 다음 순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는 사람은 없거든요. 그저 하루하루 뒤집어지지 않으려 애쓰며 살...
[새로 나온 책] 코스미안은 사랑의 화신이다
‘코스미안(Cosmian)’사상을 펼치고 있는 이태상 작가의 신작 ‘코스미안은 사랑의 화신이다’가 나왔다. 가슴 뛰는 대로 사는 지금, 이 순간만이 축복이고 사랑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코스미안이 될 수 있다. 코스미안은 사랑의 화신이기 때문이...
[49프로젝트] 풀잎처럼 눕다
사진=코스미안뉴스세상의 아름다움은 눈에 보이는 풍경으로만 오는 게 아니다.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마음에서도 풍경은 선연히 찾아든다. 풍경이란 마음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는 거다. 우리가 서로의 손을 맞잡으면 따뜻한 체온을 느끼듯 마음 또한 마주 서 있어야 한다. 내...
[49프로젝트] 스치는 눈빛 하나에도
우리 삶의 한 단면을 들여다보면 내내 잊지 못할 아픈 상처, 혹은 가슴 떨리는 벅찬 감동의 순간들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살면서 나눔과 베풂, 혹은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되는 관계는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일까. 그러나 때때로 나도 모를 말 한마디가 상대에겐...
[49프로젝트] 버스를 통해 바라본 것
버스를 통해 바라본 것─ 요행을 바라지 말고 때를 기다리자 나의 집은 군산 시내에서도 꽤 궁벽한 곳에 위치해 있다. 낭만적이거나 확고한 목표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궁벽한 곳이기에 집값이 싸서 그곳에 기거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번...
우린 모두 성신, 코스미안이다
한 줄기 빛으로 우리들의 가슴에 스며드는 지혜의 글을 모아 엮은 이태상 작가의 신작 ‘우린 모두 성신, 코스미안이다’가 나왔다. 이 책은 답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답에 대한 질문을 궁금해 하는 책이다. 단순한 정보의 전달인 지식보다 스스로 체득한 지혜를 가...
[49프로젝트] 버스를 통해 바라본 것
버스를 통해 바라본 것─ 나를 알아주는 버스가 있을 거야 버스 얘기에 앞서, 필자의 사정에 대해 얘기를 해야 한다. 안 하면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올해로 30살인 애송이 청년이다.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취업 길도 막막한 ...
[신간] 지금, 노자를 만날 시간
숨 고르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필요한 책 '지금, 노자를 만날 시간'이 출간되었다. 충실한 배경 설명과 여러 판본 비교를 통한 정확하고 쉬운 해설로 읽는 노자, 그 무위자연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정상은 황량하고 쓸쓸하다. 심지어 언제나 위태롭기 조차 하다. 정상은 잠...
봄비
春雨吟 춘우음 暮春穀雨下紛紛 모춘곡우하분분 花落千山草滿原 화락천산초만원 夢醒堪聽長流水 몽성감청장류수 一曲淸溪抱一分 일곡청계포일분 봄비 늦은 봄 곡우 비 어지럽게 내리는데 산...
[49프로젝트] 국가 사이에서 시민연대를
사진=코스미안뉴스일본이 독도를 가진다면 드넓은 배타적 경제수역과 6억 톤가량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일본이 자기의 영토라 주장하는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나 쿠릴 열도와 독도의 상황은 다르다. 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실효 지배를 하고 있고, 쿠릴 열...
[49프로젝트] 잊지 말아야 할 것
사진=코스미안뉴스‘미래를 위해서 과거는 덮어 두어라’사실 그 주장을 들어보면 맞는 이야기 같다. 그렇지 않은가?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 미래는 앞으로 올 일이다. 하지만 언어는 절대 순수하지 않다. 특정 상황에서 맞는 말일지라도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시간에 따...
[49프로젝트] 복숭아 트라우마
사진=코스미안뉴스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 연분홍 비가 되어 내리는 봄밤이다. 동그란 달이 향기에 취해 잡고 있던 별의 손을 놓쳤는지 밤하늘에 둘의 술래잡기가 즐겁다. 봄이란 계절에 녹아든 아련한 추억 하나 없는 사람이 있을까? 저마다의 사연으로 가슴이 저린 사람은 아마 ...
[49프로젝트] 엄지발가락 이야기
사진=코스미안뉴스“걸음걸이가 진짜 특이하네요. 걷는 것만 봐도 누군지 일겠네요. 하하.”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제법 가깝다고 생각하는 동료가 별 뜻 없이 던진 말이다. 평소 같으면 대수롭지 않게 받아넘기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혀에서 화살을 꺼냈다. “이 씨 대머리도 얼마...
[책] 해파랑길
요즘 걷기가 유행이다. 두 다리만 성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걷기다. 제주 올레길에서 비롯된 대한민국의 걷기 열풍은 지리산 둘레길로 해서 이제 동해안의 해파랑길로 번지고 있다. 이런 걷기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한시] 한식날 허가운 군과 여러 벗들이 모여
사진=코스미안뉴스寒食 許稼雲君 與諸友吟 한식 허가운군 여제우음 昨日淸明今日寒 작일청명금일한 招招朋友善相看 초초붕우선상간 詩逢優學能還拙 시봉우학능환졸 酒到情盃小亦寬 주도정배소역관 爲客途中春屬暮...
Books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안녕하세요. 서유진입니다. 시는 마음속에 낀 먼지를 쓸어 내는...
19세기, 전 세계 인구는 급격히 늘었지만보건과 위생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
행위예술이니 음주문화니 하는 말이 있다면 끽연문화란 말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아...
생태모방 연구, 기술 개발 및 실용화에 활용하기 위한 ...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