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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다음 두 가지 사례를 살펴보자 #1 김건휘 선생님은 올해 담임을 맡은 은서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잘 참여하지만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누군가를 할퀴고, 심지어는 깨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옆 반 동료교사 권준오 선생...
[정홍택의 사랑방 이야기]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카뮈의 <이방인>을 읽다
카뮈의 <이방인>은 한여름, 그것도 땀이 뻘뻘 나는 태양 아래서 읽어야 제맛이 난다. 50년 전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나는 대학생이었다. 그 시절, 실존주의 철학이 열병처럼 대학가를 휩쓸었고 소설 <에뜨랑제> 즉 <이방인>은...
[위선재의 연당일기] 부자와 빈자의 코로나대처법
아! 이제 여름이구나, 여름이 왔구나 하고 실감을 하는 때는 머리를 감고 났을 때이다. 겨울엔 머리를 잘 싸두지 않거나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찬 바람을 쐬면 당장 감기에 들기 때문에 머리를 자주 감을 수도 없었고 감더라도 헤어드라이어로 잘 말린 다음에야 밖에 나갈 수 ...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서울로 2017 이야기”
서울로 2017을 가봤는가? “뉴욕 맨해튼에 하이라인 파크가 있다면 서울엔‘서울로 2017’고가 공원이 있다” 정말 허물어 버렸다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서울로 2017 고가공원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너무나 아름다운 공중도시 풍경이...
[최용완 칼럼] 세계를 통일한 몽골제국
몽골은 한반도에서 태어나고 만주에서 자라고 몽골초원에 자리 잡아 사는 우리 핏줄의 기마민족이다. 몽골은 흉노과 돌궐의 후예로 동쪽은 만주초원, 남쪽은 고비사막, 서쪽은 알타이산맥, 그리고 북쪽은 호수와 시베리아의 숲으로 두른 지역이다. 1167년에 태무진(칭기즈칸)이 ...
[위선재의 연당일기] 다툼과 화해
남편의 가게는 영업을 다시 시작한 이후 매일 성업 중이다. 여러 가지 미용재료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그동안 매일 머리를 다듬을 때 필요한 미용 제품 들을 살 곳이 없었던 데다 미장원과 이발관마저 문을 닫아 자기 머리를 스스로 손질하려는 사람들의 수도 ...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일반적으로 농인을 포함하는 청각장애인들은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많으므로 청각 보조 기구를 사용하게 된다. 이에 대표적인 것이 보청기라 할 수 있다. 보청기의 경우에는 최근 노인성 난청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
[신연강의 인문으로 보는 세상] 위험한 여름
위험한 여름이 오고 있다. 매캐한 최루가스가 눈을 파고들고, 부서진 돌멩이가 날카로운 쇳소리를 내며 귓전을 가르던 그 유월. 그리고 고된 희망은 미루나무 잎이 빨리빨리 자라서 전투훈련장에 커다란 그늘을 만들어주길 간절히 바랬었다. 그런 기억을 불러일으...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스페인 그라나다의 비밀 정원
1. 오래된 그라나다의 무어인 정원 스페인은 이슬람과 카톨릭 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취향을 가진 나라다. 무어인의 문화 위에 카톨릭 문화가 덧칠한 혼합미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그 실체를 스페인의 그라나다에서 볼 수 있다. 산타 마리아 ...
[위선재의 연당일기] 코로나로 인한 텃밭 가꾸기
위선재 곱고 맑은 초여름 날이다. 이번 주부터 우리 가게도 정상 영업을 시작한다. 출근하기 전 밭에 나가서 토마토들을 솎아 주었다. 토마토들이 자라나면서 자리가 비좁아져서 한 줄에 두 개씩만 남겨 두고 솎아 낸 것들은 한쪽 공터에 구덩이들을 파고 옮겨 주었다....
[최용완 칼럼] 동아시아의 말(馬)과 쇠(金)
동아시아의 고고학적 발굴 성과로 요(堯), 순(舜), 하(夏), 은(殷), 주(周) 등의 역사를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금속도구로 나무집을 짓고 돌과 바위의 모양을 바꾸고 나무바퀴를 쇠바퀴로 만들면서 인류문명이 이곳 요하에서 시작한다. 사마천은 사기(史記)에서 치우(청구...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페스트와 코로나19
대재앙 페스트 바이루스 흑사병은 육체가 까맣게 변하여 죽어가는 림프 괴사 병이다. 14세기 페스트(흑사병)세균으로 인한 유럽 인구의 절반인 2,500만 명이 사망하는 대재앙이 일어났다. 신성로마제국인 1,600만 중에 600만이 죽었고 파리...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기자 주>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면서 수어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농인들의 언어로서 수어가 아직 뿌리를 다 못 내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농인들의 언어라는 인식이...
[위선재의 연당일기] 뉴욕시 일부 흑인 폭력과 약탈행위
며칠 동안 화씨 70도 정도이던 기온이 오늘부터 82도까지 오른다고 한다. 이번 주는 계속 86도 정도라고 한다. 아침부터 날씨도 갑자기 후덥지근 해졌다. 뜰의 녹음이 갑자기 엄청 짙어 보인다. 캘린더가 유월로 바뀌자마자 날씨도 초여름으로 바뀌었다. 어...
[정홍택의 사랑방 이야기] 아버지-시려운 만남, 그리고 그 언덕을 넘어서
나는 아버지 없이 자랐다. 철이 조금씩 들면서 나는 왜 아버지가 없느냐고 어머니에게 물어 본 적이 있었다. 그때 어머니는 아무 말 없이 나를 꼭 끌어안고 머리만 쓰다듬어 주셨다. 어린 마음에도 엄마가 내 물음에 슬퍼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후 나는 그런 ...
[최용완 칼럼] 배달(예맥)민족과 중화민족
한반도 남단에서 5만 년 전부터 거주하며 농사짓기 시작한 배달민족은 드디어 겨울철의 생활에 익숙해지며 서해의 북쪽에 발해만에서부터 아시아대륙 해변 일대에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조상의 신전 고인돌 문화는 짚배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 해변을 따라 전 세계에 분포되었다. 압록...
[위선재의 연당일기] 코로나19의 직격탄
어제 내리던 비는 그쳤지만 아직은 기온이 좀 낮은 편이다. 화씨 55도, 오늘 최고 기온은 65도 정도 될 것이라고 한다. 오월 하순치고는 낮은 온도이다. 그러나 바깥의 초원은 오월의 초장답다. 에메랄드빛 초원 위에 손톱만 한 크기의 노란 들꽃들이 아침 이슬에 젖어 있...
[신연강의 인문으로 보는 세상] ‘비독서’에 대한 생각
독서란 혼자 하는 것이란 생각이 내겐 지배적이었다. 그런 이유로 오랜 동안 혼자서 이런저런 책을 꽤나 뒤적였던 것 같다. 사실상 전공 서적을 읽고 논문을 준비하거나 논문자료를 찾는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이다. 한편으로는 국문 서적을 빨리 많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기자 주>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면서 수어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농인들의 언어로서 수어가 아직 뿌리를 다 못 내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농인들의 언어라는 인식이...
[정홍택의 사랑방 이야기] 어느 봄날의 마음산책
창을 여니 봄기운이 한창이다. 뉴스에서는 벚꽃이 만개했다고 보도하며 강변의 봄 축제를 보도한다. 외출을 하고 싶은데 딱히 갈 데가 없다. 가까운 친구에게 전화를 해 어디든 같이 가서 봄나들이를 하자고 했더니 하나 같이 당장은 안된다고 딱지를 맞았다. &n...
Opinion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겨울강 위태로운 사람들은 겨울 강으로 몰려들고얼음...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세상이 미쳤는지 내가 미쳤는지 모르겠다. 여자는 아직도 동물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
우리나라 겨울철새의 장기적인 개체군 변동, 서식지 이용 변화 ...
1592년 음력 5월 29일 이순신 장군은 사천해전에서 승리하고 그날 밤 모자랑포에서 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