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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11월의 무게
사진=신연강은행잎이 노랗게 변할 무렵엔 점멸하는 황색 신호등이 보인다. 그 등 너머 안개 자욱한 도로 끝에 서 계신 어머니. 그렇게 어머니는 11월에 떠나셨다. 바람에 떨어지는 은행잎과 함께 기억의 파편들이 흩날리고, 마음을 동여맸던 끈이 풀리면 서툰 기억들이 쏟아져 ...
[하진형 칼럼] 마음까지 치료해 주는 심의(心醫) 홍 원장
언제부턴가 오른쪽 귓속이 아팠다. 동네 이비인후과의원에 가면 외이도가 좁은 것 말고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서 약 먹고 며칠 지나면 괜찮을 거라 했지만 증세는 계속 심해졌다. 인근의 다른 의원에 가 보아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며칠 전부터는 통증이 더욱 심해졌다. 할 수...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 게임' 창안創案을 제의提議하며 Proposing 'Cosmian Game'
2021년 11월 13일자 미주 뉴욕 전자판 한국일보 오피니언 [발언대] 칼럼 <‘오징게임’vs.‘오징어 도박’> 필자 레베카 김은 “문화콘텐츠의 강국 대한민국, 살인적이고 ...
[고석근 칼럼] 죄와 벌
인간이 불행한 것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뿐이다.-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의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는 관 속처럼 좁고 음침한 하숙방에서 인류를 위해 전당포 노파를 살해하려는 망상을 ...
[이태상 칼럼] 일엽편주一葉片舟 낙엽송落葉頌 An Ode To Autumn Leaves
2021년 11월 9일자 미주 뉴욕판 중앙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칼럼 '요한, 너는 좋으냐? 낙엽 쓰는 소리가' 필자 김학선 자유기고가는 자신이 겪은 '자업자득自業自得' 일화를 이렇게 적고 있다.11월로 들어서면서 낙엽이 땅 위에 그득합니다...
[민병식 칼럼] 계용묵의 '백치 아다다'에서 바라는 순수와 휴머니즘으로의 회귀
평안북도 출생의 계용묵(1904-1961) 선생은 1927년 조선문단에 소설 ‘최서방’이 당선된 이후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고, 1943년에는 천황불경죄로 2개월간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초기에는 현실주의적이고 경향파적인 작품을 썼으나 1935년에 백...
[이태상 칼럼] 코리아는 세계의 샛별, 새벽별이다 Korea is the Morning Star of the World
2021년 11월 12일 (미주 뉴욕판 중앙일보 오피니언) [기고] “한국 낙제생이 미국서는 1등” 필자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은 "(한국인은) 이제 우리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자"고 이렇게 증언하고 있다.1980년 3월 연세대 의예과 ...
[송윤정 칼럼] 자연을 닮아가며
나의 깨달음은 퇴비에서 시작되었다. 몇 해 전 중고물품을 파는 사이트에서 퇴비를 만드는 통을 사서 뒷마당 키 큰 자작나무 뒤에 놓았다. 환경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때, 전 세계 1인당 평균 탄소 배출량의 4~5배를 배출하는 미국인의 한 사람인 것이 부끄러워서 무언가를...
[이태상 칼럼] 코스모스 칸타타: 충만한 삶을 위한 코스미안으로서의 자아발견 Cosmos Cantata: Self-Discovery As Cos...
2021년 11월 11일자 미주 뉴욕판 중앙일보 오피니언 [삶의 뜨락에서] 칼럼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필자 이춘희 시인은 미국 작가 윌리엄 포크너의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독후감을 이렇게 끝맺고 있다. “포크너는 삶에 섞인 부조리와 허무를 끄집어...
[홍영수 칼럼] 소쇄원(瀟灑園), 沈黙없이 침묵하는 음악을 듣다
존 케이지의 ‘4분 33초’라는 음악을 떠올린다.그의 음악은 선율의 아름다움이나 심금을 울린 음악도 아니고 가슴을 파고드는 울림의 멜로디도 아니다. 주변의 소음과 일상적인 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기존의 틀에 갇힌 감옥에서 탈출한‘반예술(anti-art)의 음악이라는 것에...
[김춘식 칼럼] 독서만필
사진=코스미안뉴스 DB나의 생일파티에서였다. 며느리가 곱게 포장한 책 한 권을 건네주면서 말했다. “비록 값진 것은 아니지만 아버님이 제일 좋아하실 것 같아 이렇게 선물로 드려요. 항상 좋은 책 많이 읽고 좋은 글 많이 쓰세요.” “그래, 네가 내 마음...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북청 물장수
우리나라 서울의 상수도는 1908년 9월 1일 처음으로 통수되었다. 뚝도유원지 제1정수장이 첫 수원지. 조선 26대 임금인 동시에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 시절이다. 이곳 정수장에서 여과된 수돗물이 배관을 타고 각 가정으로 급수되었다. 하지만 이런 시설은 평지나 완경사...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의 그냥 저절로 도정道程 Cosmian's Path: To Each Its Own
2021년 11월 3일자 미주판 한국일보 오피니언 [단상] 칼럼 '좋은 날에' 필자 박옥규 수필가는 "오랜 친구를 만나면 정겨운 것 처럼, 시냇물을 보고 있노라면 그냥 정겹다. 시냇물은 깊은 곳, 좁은 곳, 돌이 많은 곳이든, 주위를 둘러 보지 않고 흐른다....
[이태상 칼럼] 이 시대의 시대정신時代精神Zeitgeist 은 무엇인가? What's the Spirit of this Age?
2021년 11월 9일자 미주 뉴욕판 오피니언 [인사이드] 칼럼 '2022년 한국대선, 그 시대정신은---' 필자 옥세철 논설위원은 "정권교체의 여론은 압도적"이라고 이렇게 진단, 전망하고 있다."시대정신. 독일의 철학자 요한 고트프리드 헤르더가 1769년 ...
[하진형 칼럼] 이순신 정신과 리더의 덕목
사진=하진형푸른 가을하늘이 높아질 대로 높아져 겨울을 불러내고 있는 요즘, 내년 3월의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주요 후보들이 정해지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곧 차기 지도자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이다. 어떤 조직이든 리더의 역할은 막중하다. 그 시대의 리더에 따라 역...
[이태상 칼럼] 우린 모두 경계인境界人 아닌 우주인 코스미안이다
2021년 11월 8일 미주 뉴욕판 한국일보 오피니언 [삶과 생각] 칼럼 '절망과 희망 사이' 필자 김부경 수필가는 “털어봐, 아프지 않은 사람 있나, 찾아봐, 힘들지 않은 사람 있나. 물어봐, 사연 없는 사람 있나. 들어봐, 삶의 무게 없는 이 있...
[고석근 칼럼] 나는 타자다
새는 알 속에서 빠져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기를 원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헤르만 헤세 ‘대화가 부족해!’ 우리는 항상 대화에 굶주려 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대화가 정말 대화일까? 일본의 석학 가라타...
[이태상 칼럼] 사랑은 우리 모든 우주만물 코스미안의 본성이다 Love is the Nature of Us All Cosmians, All Be...
2021년 11월 6일자 미주판 한국일보 오피니언 [삶과 생각] 칼럼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 필자 송일란은 우리 모든 코스미안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깊은 산 속이면서도 바닷가 가까이 있는 곳에서 오붓하게 캠핑을 하고 왔다. 두 시간가량 산책...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현재 진행형
안개가 머뭇거리는 이른 아침. 도로와 보도(步道)에 노란 은행잎이 수북이 깔려있다. 낙엽을 쓸고 있는 청소부가 보인다. 깨끗한 도로를 무심히 달렸기에 깨끗한 이유를 미처 생각지 못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한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 거리를 청소하고 사회를 정화하는...
[민병식 칼럼] 전광용의 '꺼삐딴 리', 지금도 존재하는 그들에게 말하다
전광용(1919-1988)은 1919년 함경남도 북청 출신으로 국문학자이며 신소설을 연구하는 동시에 평생을 교육계에 몸 바친 분이다. 1955년 조선일보에 단편 '흑산도'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하였고, 1962년에 시대가 바뀜에 따라 권력에 아부하며 카멜레...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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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이사장 지용희)가 주최하는 제98차 학술세미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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