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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의 영화에 취하다] 루퍼스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시간을 타고 미래를 여행할 수 있을까.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구원할 수 있을까. 한 치 앞도 모르고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지만, 가끔 미래에 대해, 시간에 대해, 혹은 ‘...
[이진서 칼럼] 공교육, 기울어진 사다리에서 열려 있는 지평으로
지난 2024년 12월 초, 여러 교육 주체들이 긴 시간을 들여 준비한 끝에 ‘교육‧사회 대개혁을 위한 비상시국 교육원탁회의’가 출범했다. 이후 일곱 차례의 논의를 거쳐 집약된 정책 자료집에는 오늘의 교육이 어디에서 균열을 ...
[김관식 칼럼] 장수비결
오늘날을 100세 시대라고 한다. 의학의 발달과 충분한 영양 섭취로 평균수명이 늘어났다.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은 축복이다. 지구촌에 나라마다 평균수명은 다르다. 가난한 나라에서는 먹거리가 부족하여 충분한 영양 섭취도 못 ...
[이태상 칼럼] 연애지상주의냐 솔로냐
창간호를 낸 뒤 계절마다 나오는 계간 <홀로>는 연애하지 않는 사람을 문제 있는 ‘미완의 존재’로 보는 연애지상주의를 깨는 잡지란다. 연애를 하지 않는 삶이 얼마나 자유롭고 풍요로운지를 설파한 칼럼, 사랑과 소유욕의 역설적...
[전승선의 산사기행] 예천 한천사
맞다. 그리움은 환각이다. 그래서 고질병이다. 나는 녀석이 그리웠다. 매일 그리웠다. 나는 내 그리움의 증거를 컴퓨터 바탕화면 위 ‘자인헌’폴더에 잔뜩 가지고 있다. 갤럭시노트 핸드폰 사진 파일에도 들어 있어서 언제...
[윤헌식의 역사칼럼] 임진왜란 시기 한산도에 세워진 건축물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따르면, 임진왜란이 발발한 다음 해인 1593년 전라좌수영과 전라우수영의 조선 수군은 5월경 한산도에 이르러 경상우수영 수군과 합세한 뒤 군사 활동을 개시하였는데, 이 활동이 곧 삼도수군통제영 체제가 만들어지게 되는 계기의 하나이다.한산...
[고석근] 참는다는 것은 패배가 아니라, 더 큰 승리를 준비하는 것이다
나를 거의 울게 만드는 자유(Liberty)와 같은 말들이 있다. - 랭스턴 휴즈, <자유와 같은 말들> 중에서 나이 든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 ‘요즘 젊은 세대는 참지 ...
[문용대 칼럼] 동방의 밝은 빛을 향하여
1. 타고르의 시와 조선의 시대 상황 1929년, 식민지 조선의 한복판에 한 편의 시가 실렸다. 제목은 「동방의 등불(Lamp of the East)」, 그 주인공은 인도 출신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라빈드라...
[이순영의 낭만詩객] 세월이 가면
늦가을이면 잊혀진 사랑이 떠오른다. 유행가 가사 같은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낙엽 지는 늦가을에 떠오르며 사람들의 폐부에 달라붙는다. 당장 살기도 힘든데 얼어 죽을 사랑은 무슨 사랑이냐고 혀를 끌끌 차는 사람일수록 저 가슴 깊은 곳에 푹 묻어둔 사랑이 ...
[신기용 칼럼] 점 하나, 숨 하나
1. 들어가기 시에서 마침표는 내용과 의미의 완성을 암시한다. 마침표 뒤에 이어지는 시적 정서와 여운은 마침표 자체에서 비롯하지 않는다. 대신 시의 내용과 그 의미의 맥락에서 발생한다. 마침표는 시의 내용을 완성하는 것이 아...
[최민의 영화에 취하다] 폭격
공포 앞에서 우린 무너진다. 공포는 인간을 가장 연약한 존재로 타락시킨다. 공포를 몰고 다니는 전쟁은 겪어보지 않아도 우리는 안다. 어찌 보면 지구는 전쟁을 통해 스스로 인구를 조절하는 것인지 모른다는 생각까지 든다. 그렇지 않고서야...
[홍영수 칼럼] 떨어지는 은행잎 하나에서
늦가을로 접어든 11월 중순이다. 아파트 사잇길 이편저편의 나뭇가지들은 단풍잎들의 초상을 가다듬어 오색의 가을로 풀어놓고 있다. 며칠 전 인천대공원을 갔었다. 근처에 있는 수령 800년이 넘은 장수동의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서...
[김관식 칼럼] 손자병법의 장유오위(將有五危)
『손자병법』은 병법서이지만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에서 많은 깨우침을 준다, 이 책에 장유오위(將有五危)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장수가 피해야 할 다섯 가지 유형의 위험을 말하는데, 중국의 춘추시대 말 손무의 지혜를 빌어와...
[이태상 칼럼] 순결과 진실의 의미
“정조대를 찼는데요. 열쇠를 분실했어요.” 21세기에 이런 전화를 받는다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이탈리아 소방대에 최근 실제로 이런 전화가 걸려왔다. “장난 전화가 분명해” “그래도 가봐야 하는 거 아냐?” 의견이 분분했지만 ...
[전승선의 산사기행] 대문산 대흥사
자주 꽃 핀 건 자주감자따보나 마나 자주감자하얀 꽃 핀 건 하얀감자따보나 마나 하얀 감자 남한강을 바라보며 서 있는 탄금대에 ‘감자꽃 노래비’가 있다. 독립운동가이며 시인인 권태응 선생이 일제강점기에 창씨개...
[윤헌식의 역사칼럼] 한산도가 삼도수군통제영으로서 역할을 했던 사실을 보여주는 『난중일기』 기록
지난번에 쓴 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 여수라는 주장의 문제점'에서 임진왜란 시기 한산도가 ‘영(營)’ 또는 ‘통영(統營)’으로 불렸음을 보여주는 사료를 여러 가지 소개하였다. 이들 사료는 한산도에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되었던 사실을 잘 보여준다. 그렇다면 임진왜란...
[고석근 칼럼]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그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자유를 지지하는 것이다
위대하여라 등이여 이 땅의 모든 새끼들을 업어낸 외로움이여 - 이도윤, <등> 부분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가끔 이런 말이 들린다. “엄마가…” “아빠가…” 뒤돌아...
[문용대 칼럼] 48년 효성(孝誠)과 천국행 표창장
우리 모임은 전국에서 1천 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참여하며, 금년으로 50년을 넘겨 긴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평생의 우정 같은 이 모임 안에서 나와 같은 해에 태어난 동갑내기 여성이 있다. 그런데 그제, 바로 그 일...
[민병식 칼럼] 오 헨리의 '마녀의 식빵'에서 배우는 '신중함'의 중요성
오 헨리(1862-1910) 단편의 특성으로는 최고의 반전에 있다. 마지막 클라이막스에 이르러 누구도 생각 못 하는 결말이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것, 이는 플롯 트위스트의 하나로서 플롯이 클라이맥스를 향하여 진행되다가 결말 부분에서 독자의 ...
[신기용 칼럼] 열린 텍스트, 열린 마침표
전통적 문장 부호였던 마침표는 이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열린 텍스트를 연결한다. 해석의 흐름을 유도하는 기호로 다시 태어난다. 글은 하이퍼텍스트, 디지털 시, 인터랙티브 시, 소셜 미디어 담론을 통해 ‘마침표’의 의...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선생님, 시키는 대로 다 했는데 왜 ...
며느리를 향한 분노 84세 어느 할머니의 급여 제공은&nbs...
개인 소유의 빈집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빈집철거지원사업”의 ...
제물포 개항장에서 140년 전 조선의 민낯을 본다 제물포는 개...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기후위기로부터 체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