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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식 칼럼] 꼰대가 되지 않는 법
꼰대라는 말은 기성세대, 늙은이, 선생님 등으로 권위를 행사는 사람을 비하는 말인데, 그 어원은 아마 주름이 많은 번데기의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인 꼰데기나 꼰디기에서 왔는지, 또는 옛 늙은이들이 담배를 피울 때 사용하는 곰...
[이태상 칼럼] 자연주의자가 되자
독일 철학자 니체가 말했던가. ‘자연으로 돌아가자’라고. 이 말을 나는 ‘자연주의자가 되자’ 이렇게 표현해 보리라. 1970년대 초 파독 간호사 부인을 따라 독일로 간 친구가 나체촌에 갔었다는 얘기를 편지로 듣고 나는 놀라면서도 신기...
[심선보 칼럼] 계속되는 인내의 시간 금리 인하는 오는가
혹시나 하는 기대를 역시나 저버리지 않았다. 양치기 소년이 떠오른다. 그 양치기 소년도 파월 앞에서 정직한 소년일 것이다. 계속되는 말장난의 끝은 어디일까. 다음번에는 또 어떤 말을 꺼낼 것인지 궁금하다. 계속되는 인내의 시...
[윤헌식 칼럼] 임진왜란 시기 항왜 정책
조선은 고려말 왜구와 홍건적의 침입을 겪으면서 건국된 나라이기 때문에 건국 초기부터 왜구와 여진족의 침입을 억제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정책 가운데 하나가 향화(向化) 정책이다. 투항해 온 왜구나 여진족에게 땅과 집을 ...
[사설] 호국 보훈의 달에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음력 5월 7일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거제도 옥포에서 최초로 승리한 날이다. 1592년 임진년 당시의 양력으로 환산하면 이날은 6월 16일이 된다. 지금과 비슷한 절기에 옥포해전이 있었다. 전라좌수영에서 음력 5월 4일 출발한 전라좌수영군은 소비포(...
[고석근 칼럼]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놓아라
길을 가다 보면 커다란 구렁을 만날 것이다. 있는 힘껏 뛰어넘어라! 생각만큼 넓지 않을 것이다. - 조셉 캠벨 (Joseph Campbell, 1904~1987) 어릴 적에 들은 이야...
[이순영의 낭만詩객] 유물
존재하는 만물은 오고 또 와도 다 오지 못하니다 왔는가 하고 보면 또다시 오네오고 또 오는 것은 시작 없는 데로부터 오는 것묻노니 그대는 처음에 어디로부터 왔는가 존재하는 만물은 돌아가고 또 돌아가도 다 돌아가지 못하니다 돌아갔는가 하고 보면 아직 다 돌아가지...
[민병식 칼럼] 박완서의 '우황청심환'에서 보는 그냥 얻어지지 않는 자유와 민주
1931년생으로 스무 살 때 한국전쟁을 겪은 작가는 전쟁의 상처와 후유증, 그리고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아픔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분일 것이다. 이 작품은 1980년대의 사회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우황청심환을 들고 찾아온 연변 친척...
[신기용 칼럼] 영화 ‘터널’이 고발한 인간의 이기심
현대인은 도로의 터널을 비롯해 지하철과 지하 시설물 같은 거대한 인공 터널 속을 하루에도 몇 번씩 드나든다. 우리는 흔히 일상에서 “어둠의 긴 터널을 지나”, 또는 “어둠의 긴 터널을 뚫고”라는 말을 쓴다. 이것은 터널이라는...
[김태식 칼럼] 사투리, 그 구수함
요즈음에는 차량에 내비게이션이 있어서 위치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내비게이션이 없었던 시절에 낯선 전라도 지역으로 갈 일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순천 광양까지는 남해고속도로가 잘 뚫려 있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을 지나 목포...
[곽흥렬 칼럼] 존칭어 오남용, 그 ‘웃픈’ 현실에 대한 고언
사람이란 존재는 무엇이든 많으면 좋아하는 심리를 지녔다. 극히 예외가 없을 순 없겠지만, 절대다수의 경우 집도, 땅도, 돈도, 옷도, 먹거리도, 친구도, 재주도, 일거리도 많으면 많을수록 ...
[허정진 칼럼] 소리 풍경
깊은 산속 농막에서 몇 년간 지내본 적 있었다. 산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여 전망은 그지없이 좋았지만 이웃도, TV도 없는 한적한 곳이었다. 사계절 내내 오직 자연의 소리밖에 없었다. 숲속 계곡물 흘러가는 소리, 바람이 여울져 휘감는 ...
[김은영 칼럼] 베토벤의 생애
한 사람의 전기를 읽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베토벤의 생애’와 함께 나는 베토벤의 고뇌의 삶을 따라갔다. 문장의 사이사이에서 그의 신음과 한숨과 절망의 절규를 들었다. 책의 첫 장을 열며 두 개의 강한 호기심이 발동했다.&...
[김관식 칼럼] 당신의 재능은 무엇인가
누구에게나 타고난 재능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묻혀버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안타까운 일일 것이다. 재능이란 말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소질로 생산적으로 쓰일 수 있는 사고나 감정, 행동이 ...
[이태상 칼럼] 우린 모두 메타버스 무지개를 올라탄 코스미안이다
“꽤 오래전의 우스갯소리가 생각난다. 버지니아 남쪽 버지니아 비치에서 가족 여름휴가 중 휴가객들로 붐비는 한여름 저녁에 ‘비치보이스’가 온다고 하며 열광하고 있을 때 영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고 일만 하며 살던 내가 알 턱이 있을 리 만무했다.&nbs...
[임이로 칼럼] 반허공, 예술
얼마 전 같은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우분께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그 고생이 즐거워서 하신다니 정말 대단하다.’라는 말을 들었다. 당황스러웠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만들지 않고선 도저히 괴로운 인...
[윤헌식의 역사 칼럼] 『난중일기』에 기록된 담비가죽 이엄
임진왜란은 많은 장수들과 백성들이 전쟁에 동원되어 그들의 정신과 육체가 매우 고단한 시기였다. 조선 조정은 장수들과 백성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과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 가운데 하나가 담비가죽으로 만든 이...
[고석근 칼럼] 타자는 지옥이다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 빅토르 위고 (Victor Hugo, 1802~1885) 좁은 길을 가는 빨간 승용차를 천천히 뒤따라갔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멈...
[유차영의 아랑가] 청포도 넝쿨아래 익어가는 사랑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에 청포도 사연을 머금은 유행가 아랑가를 펼친다. 우리의 고유한 유행가 아랑가는 한 곡조마다 7가지 요소를 품고 있다. 작사·작곡·가수·시대·사연·사람·모티브(탄생 배경지) 등이다. 그래서 한국 유행가&...
[민병식 칼럼] 박완서의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에서 보는 진정한 희생
1977년 문예중앙에 발표되었던 박완서(1931~2011)의 단편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전개되고 있는 작품으로 전쟁 중 여성의 삶, 특히 노년의 나이에 이른 여성의 삶을 관조하고 있다. ‘할미꽃’이 제목에서 들어가 있듯 소...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그 남자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배달하러 가는 줄...
“싸나희의 순정엔 미래 따윈 없는 거유. 그냥 순정만 반짝반짝 살아 있으면 그걸로...
명절을 맞아 최근 극심한 피해를 일으키는 신종 스캠 범죄에 대한 각별한...
잔잔한 사유의 노마드새로운 땅, 새로운 경작지를 찾아 생각을 유목하고 시간을 유...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정선 떼꾼의 노래 안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