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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준석 돌풍의 의미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이 주목받고 있다. 36세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 여론조사 결과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당대표 선출은 여론조사로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이준석이 대표가 되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이미 이준석 돌풍은 그 자체...
[이봉수의 직론직설] '한나절'의 의미 잘 알고 쓰자
춘천~속초 간 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강원도를 1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는 것을 두고 "서울~강원, 반나절 생활권"이라고 11일 모 언론에서 기사 제목으로 뽑았다. 해당 기자는 서울에서 강원도를 오전에 출발하면 볼일 보고 오전에 되돌아올 수 있다는 뜻으로 '반나절...
[사설]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분노하는 민심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민심이 들끓고 있다. 4월 17일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률은 2.65%로 세계 100위 이하이며 아프리카의 르완다보다 못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렇게 된 근본 원인은 1차적으로 국회에 있다. 작년에 국회에서 통과시킨 2021...
[사설] 중국발 미세먼지, 국가재난이다
오늘로 벌써 일주일째 온 나라가 중국발 미세먼지로 뿌옇게 뒤덮여 있다. 정부가 비상저감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중국발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는 역부족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대책이라고는 마스크를 끼고 다니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고작이니 속수무책이라고 해도 ...
[이봉수의 직론직설] 가덕도신공항의 정치논리와 경제논리
토목공화국이란 말이 있다.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이 필요도 없는 도로나 항만 공항 등을 마구 건설하는 행태를 빗댄 말이다. 원래 정치인들은 경제 논리와는 무관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오로지 표 밖에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에 불거진 가덕도신공항 사태도 부산시장 ...
[사설] 코로나19 집단최면에 걸린 대한민국
코로나19가 장기간 대유행을 이어가자 여기저기서 '코로나 블루(Corona Blue)'로 우울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제적 피해가 큰 자영업자들과 감수성이 강한 2030세대들 중에 이런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
[사설] 출판계의 얄팍한 상업주의와 문화사대주의
최근 출판계에 문화사대주의와 얄팍한 상업주의가 만연하고 있어 걱정스럽다. 금전 만능주의가 만들어낸 폐해라고 생각되지만 이미 도를 넘었다. 돈이 되겠다 싶은 외국 작품은 대형 출판사들이 엄청난 로열티를 주고 경쟁적으로 판권을 따온다. 그리고 서점에 내놓기 전까지 천문학적...
[사설] 신축년 소의 해에 바란다
흰소의 해라고 하는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국민들은 정말 어렵고 힘들고 짜증나는 시간을 보냈다. 경제가 어려윘고 코로나19가 힘들게 했고 삼류 정치가 국민들을 짜증나게 했다. 소의 해 신축년에는 뭔가 좀 달라져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나...
[사설] 가장 미운 사람에게 따뜻한 포옹을
우리는 지금 가장 어렵고 힘든 연말연시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역병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나 온기를 나누는 것도 불가능해졌고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할 정치는 실종되었고 진영 논리에 의한 사생결단식 싸움만 난...
[사설] 입법독재를 경계한다
이 세상에는 법으로 강제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법으로 규정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예를 들면 해를 서쪽에서 뜨게 하는 법을 만들 수는 없다.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은 자연의 순리이며 이를 법철학에서는 자연법이라고 한다. 자연법에 반하는 인정법(人定法)...
[사설] 미국 대선의 교훈
지난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선거가 있었다.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당선자가 나와야 하는데 열흘 이상 지난 현재까지 미국은 대혼란 상태에 빠져 있다. 개표 초반에 트럼프의 승리로 기울었던 상당수 격전지에서 우편투표 개표가 시작되자 바이든이 하룻밤 사이에 역전하...
[사설] 통계적 관점에서 본 코로나19
10월 17일 0시 기준 보건복지부 발표 코로나19 하루 국내 발생 확진자는 73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5,108명이며 누계 사망자는 443명이다. 이날 현재까지 누적 진단검사 수는 2,468,527건이라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이 ...
[사설] 추석과 나눔의 미학
사진 = 코스미안뉴스 / 걸판(乞板)우리민족의 시원은 북방 기마민족이고 동이족 또는 백두산족이라고도 한다. 바이칼 호수 주변이나 백두산 이북 아무르 지역에서 추수감사제를 하려면 음력 8월 15일 경이 가을의 한가운데로 정확히 수확의 계절과 맞아 떨어진다. ...
[사설] 북한의 서해 만행,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라
지난 22일 서해상에서 비무장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북한군이 총으로 쏘아 죽이고 해상에서 시신을 불태운 사건을 두고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으며 외신들과 국제사회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툭하면 '우리민족 끼리'를 내세우는 북한이 바다 한 가운데서 표류하는 무방비 상...
[사설] 진보란 무엇인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진보이고 뒤로 후퇴하는 것은 반동이다. 미래의 희망을 바라보고 앞으로 전진하는 사람은, 아픈 과거사를 잊지 않고 기억은 하지만 거기에 연연하지는 않는다. 백년대계의 미래 비전을 설정해 놓고 앞으로 나아가는 국가나 민족은 앞날이 밝고 창창하다.그런데...
[사설] 시(詩)를 까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요즘 많은 시가 시인들만의 고급 암호문으로 전락했다.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면서, 내뱉은 사람도 무슨 소린지 모르는 비비꼬인 현학이라야 값진 시가 되는 모양이다.잠꼬대 같은 암호를 푸는 해독병들이 평론이...
[사설] 해양오염 근본적 대책 수립하라
바다가 병들고 있다. 플라스틱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 때문이다. 청정해역으로 알려진 한려해상국립공원도 예외는 아니다. 한산도에서 여수까지 가는 물길을 한려수도라 하고, 그 중간중간에 경치가 빼어난 구간을 정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놓았다. 아름답던 해안이...
[사설] 코로나바이러스가 인류에게 보내는 메시지
이봉수 논설주간사람이 하지 못하는 일을 코로나바이러스가 해냈다.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들고 미세먼지가 사라졌다. 분쟁지역에서 총소리가 멈췄다. 창녀촌과 나이트클럽이 문을 닫고 사람들은 일찍 집으로 들어간다. 공장이 멈추니 북경의 밤하늘에 별이 나타났다. 호화 ...
[사설] 국회의원이 그렇게 좋은 직업인가
국회의원이 그렇게 좋은 직업인가. 한번 맛을 들인 사람은 죽기 살기로 달려든다. 4.15총선이 보름도 남지 않은 시점에 각 정당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몇몇을 빼고는 전문 정치꾼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자기가 아니면 이 나라가 망할 것처럼 설치지만, 국가...
[사설] 코로나19, 최악의 경제위기 대비하자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인의 입국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의 수가 100개국을 넘어섰다. 유엔 회원국 193개국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5일 현재 한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또는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는 총 102개국이다. 입국을 금지한 나라가 43개...
Opinion
국경없는의사회는 2024년 4월 29일(현지시각)&n...
2024년 4월 15일 화재가 일어난 미얀마 라카인주 부티다웅 소재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소 ...
주취자 발견 후 신고 심야에 부상으로 쓰러진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고,&...
사진=UN 제공 유엔의 옵서버 국가인 팔레스타인에 대해 완전한 유엔 회원국 자격을...
사진=바이든 대통령 엑스(x) 캡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나는...
깨어난 인간에게는 단 한 가지,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자기 안에서 더욱...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시설과 경관을 더욱 편리하게 개...
인도 마날리의 티베트 불교 사원에 주석하고 있는 세이 린포체가 방한한다. 5월&...
일본에서 가락지가 부착된 도요새(흑꼬리도요)의 국내 관찰 모습(사진: 이재범)&n...
돌다가 멈춰버릴 인생시계,나는 지금은 몇 시인가~ 신(神)이 인간에게 준 선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