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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칼럼] 코스미안의 길 The Cosmian Way : As I Walk with Beauty
코비드-19 사태 이후로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 새로운 천지개벽天地開闢이 일어나듯 세상이 급변하다 보니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인지 요즘 밤하늘의 미확인 비행물체 UFO 목격담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다. “인간은 다행성(多行星) 종(種...
[이태상 칼럼] 사랑의 송가 Ode to Love
인터넷 시대가 도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야말로 매사에 전광석화電光石火처럼 세상이 어지럽도록 급변하고 있다. 그 실례實例로 신문新聞으로 읽히던 종이신문은 구문舊聞이 되어 구독자가 급감해 사양斜陽길에서 그 명맥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형편...
[이태상 칼럼] 청개구리의 청신호
4월 9일자 중앙일보 오피니언 페이지 하단에 <한 컷> ‘하늘색 청개구리 폴짝폴짝’이란 제하(題下)에 사진과 사진 설명이 실렸다. “8일 전남 담양의 한 펜션에 하늘색 개구리가 나타났습니다. 청개구리가 하늘색을 띠는 것은 앨비노(피...
[이경수 칼럼] 사랑한다면 목줄을 매주세요
나는 시골에서 살 때 개와 함께 뛰어놀면서 자랐다. 때문에 개에 대한 추억이 많다. 그때는 똥개라고 불리던 잡종이었지만 내겐 무척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나와 덩치가 비슷한 개의 등에 마치 말처럼 잠깐씩 올라타기도 했다. 그러다 어머니에게 바짓가랑이가 ...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읽다』를 읽다
사진=신연강편히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반면에 책을 읽는 데는 조금 또는 꽤 많은 수고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굳이 시간을 내서 왜 소설을 읽느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답하기가 조금은 망설여집니다. 어떤 이는 부담 없이 읽는 재미로, 어떤 사람은 교훈을 얻을 ...
[문경구 칼럼] 죽은색의 부활
내가 평생 그려오던 크고 작은 많은 그림들을 일단 한자리에 집합시켜 보았다. 대화를 시작하려는 내게 무슨 말을 해 줄지 듣는 차례가 핵심이다. 그들로부터 얻은 대답은 바로 나로 인하여 그들이 이 세상에 슬프게 태어났고 그래서 슬프게 살아왔다고 말한다. 그것이...
[김관식의 양심선언] 시인의 의자
시인의 의자·1-시인의 이사 어느 시인이 이사 가면서 버리고 간 의자가 있었습니다. 앉으면 삐꺽거리는 의자정말 시인이 되고픈 사람이 가져다 앉았습니다. 의자는 앉은 사람을 옛 주인으로 알고의자에 앉은 ...
[김용필 인문학 여행] 애버리진 디저리두
잃어버린 땅을 찾아 불어대는 디저리두의 슬픈 연가 나의 조국은 영국인가 호주인가? 정글에서 울려 나오는 디저리드는 한의 노래이며 빼앗긴 대지를 돌려 달라는 애버리진의 슬픈 비명이다. 애버리진은 말한다. ‘우린 영국의 과보호로 자활 능력을 잃...
[이경수 칼럼] 골목 상권의 어두운 그늘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어느 지역이든 대형 할인 마트가 새로 문을 열게 되면 모든 주민이 반겼었다. 그땐 대형 마트 주변의 부동산 값이 덩달아 출렁거렸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 또한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도 했다. 그와 동시에 물건이 싸고 질도 좋으면서 서...
[여계봉의 인문기행] 식구(食口)여! 밥상으로 돌아오라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주인공 병두(조인성)는 부하들과 밥상을 앞에 놓고 ”식구(食口)란 건 말이여, 같이 밥 먹는 입구녁이여.”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식구(食口)'는 ‘밥을 같이 나눠 먹는 사람’이란 뜻이다. 서양에도 동반자 또는 친구라는 뜻을 가...
[홍용석의 인생 이모작] 당귀 파종
당귀 파종을 위해 거름을 수작업으로 주었습니다. 밭갈이는 동네 이장에게 부탁하여 로타리를 치고 골을 만들었습니다. 모종 일부는 자체 생산했고 일부는 강원도 진부 당귀 명인으로부터 조달했습니다.대략 4,000주 정도 준비 하였습니다. 매년 그러하듯이 비닐 멀칭...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팔도항구
유행가가 사랑과 이별을 아물면 히트곡이 되고, 역사를 아물면 100년 애창곡이 된다. 한국대중가요 100년에 걸친 유행가는 88만여 곡,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한 가수는 44만여 명이다. 이들의 인기온도계의 부침(浮沈, 뜨고 가라앉음)을 이러한 맥락에서 짚으면 틀림이...
[민병식 칼럼] 레이먼드 카버의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에서 배우는 소중한 나눔
레이먼드 카버(Raymond Carver, 1938~1988)는 20세기 후반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1980년대에 미국 단편소설의 ...
[김은영 칼럼] 장자(莊子), 하늘과 땅을 관으로 삼다
부인이 죽었을 때 장자(莊子)가 한 행동은 유명하다. 그는 부인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기는커녕 항아리를 두들기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친구 혜시가 놀라 물었더니 “나도 처음엔 슬펐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슬퍼할 이유가 없더군. 사람은 원래 혼돈 가운데...
[문경구 칼럼] 인생이라는 예술
누구나 자신만이 지닌 재능의 정의를 내려보고 싶지만 일상을 흉내 내거나 따라 해 본 재능에 대한 정의에 대하여 다소 주저할 거다. 같은 창조적 일이라도 음악은 붕어빵틀 형식에 콩나물 음표 작업을 하다 도돌이표를 따라 돌아오는 예술이지만, 그림은 그런 틀이 없...
[이태상 칼럼] 봄날은 간다
2021년 3월 29일자 코스미안뉴스에서 내가 애독하는 두 작가 선생님의 글 [김희봉 칼럼] ‘악어의 눈물’과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여심을 훔치다’를 읽자니 너무도 아릿하게 아련한 애상(哀想/哀傷)의 노스탈지아가 봄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면서 ...
[김희봉 칼럼] 악어의 눈물
과연 악어는 눈물을 흘리는 것일까? 인정사정이라곤 털끝만치도 없어 보이는 추물 파충류의 흐느낌. 생김새와는 조금도 격에 맞지 않는 악어의 울음 이야기는 셰익스피어의 희극에 나온다. 막 잡은 먹이를 앞에 놓고 희생물이 불쌍해 연민의 눈물을 흘리는 악어. 속죄하...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여심을 훔치다
사진=신연강따뜻한 봄입니다. 산과 들에 생명의 기운이 가득하고, 꽃은 여기저기 피어납니다. 마음도 덩달아 기지개를 켭니다. 담 넘어 이웃집을 기웃거리니 지나는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봅니다. 훔치려는 것이 아니라, 꽃을 훔쳐보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주위...
[이태상 칼럼] 우주의 병아리 감별사
다가오는 4월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의 후보에 오른 ‘미나리’가 지난해 수상한 ‘기생충’에 이어 또 수상하게 된다면 모름지기 이번에는 영화 속 한 장면 때문이 아닐까 유추(類推)해본다. ‘기생충’이 그 영화 내용보다 제목 때문이었...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소금이 국력이다
1. 잉카인은 소금을 찾아 고산에 정착했다. 고대인들은 귀한 소금을 얻으려고 전쟁을 불사했고 소금을 찾아 인류의 이동이 시작되었다. 소금 없이는 생명을 유지하지 못한다. 소금이 세포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생명체가 생성되고 체형의 형상을 지탱할 수 있다. ...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이사장 지용희)가 주최하는 제98차 학술세미나가 ...
"선생님, 시키는 대로 다 했는데 왜 ...
며느리를 향한 분노 84세 어느 할머니의 급여 제공은&nbs...
개인 소유의 빈집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빈집철거지원사업”의 ...
제물포 개항장에서 140년 전 조선의 민낯을 본다 제물포는 개...